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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해외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사인 추모소식과 영화 음악 대표곡

by 여행1004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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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음악 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일본의 음악가, 작곡가, 프로듀서 및 배우인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인 2023년 2월 28일 별세하였습니다. 사인은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2014년 인후암의 일종인 구강인두암 진단을 받았던 사카모토 류이치는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해야 했지만, 투병중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암에 대한 경험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고 치유와 자기 표현의 도구로서의 음악의 힘에 대해 더 깊이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그의 작업은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사랑을 받아온 사카모토 류이치였기에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1952년 1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사카모토 류이치는 1970년대 후반 영향력 있는 일렉트로닉 밴드YMO(Yellow Magic Orchestra)를 공동 창립하면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적 재능은 어릴 때부터 분명했습니다.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동경예술대학에서 작곡과 전자음악을 전공했으며, YMO를 결성한 후 밴드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일본 전통 음악을 혁신적으로 융합하여 일본과 해외에서 즉각적인 히트를 쳤습니다.

 

YMO와의 작업 외에도 엠비언트, 클래식, 일렉트로닉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는 수많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영화, TV 쇼, 비디오 게임의 악보를 작곡했으며 1987년 영화 "마지막 황제"의 악보로 아카데미상, BAFTA, 골든 글로브상 등 수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음악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사카모토 류이치는 환경 및 사회적인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반핵 운동에 참여했으며 2011년 후쿠시마 재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또한 일본의 아이누족과 LGBTQ+ 커뮤니티와 같은 소수 집단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냈습니다.

 

그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및 "레버넌트"와 같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에도 뛰어들었습니다.

 

2014년 인후암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카모토 류이치는 계속해서 음악활동과 운동 활동을 했습니다. 2020년에는 2017년 앨범 "async"의 트랙을 리믹스한 최신 앨범 async - remodels"를 발표했습니다.

 

2019년 The Japan Time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암에 걸린 경험과 그것이 삶에 대한 그의 관점을 어떻게 바꾸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기 전에는 항상 서둘렀습니다. "항상 다음에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암으로 인해 속도가 느려지고 삶에 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습니다."

 

암에 대한 사카모토 류이치의 경험은 자신의 건강과 환경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방사선 노출의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으며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사용을 옹호했습니다.

 

이렇듯 사카모토 류이치의 인도주의 활동은 일본과 국제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지속적으로 음악의 경계를 넓혀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고 전통적인 일본 요소를 작품에 통합했습니다. 사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그의 행동주의와 거침없는 발언은 그를 음악 산업 밖에서도 존경받는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사카모토의 별세 소식에 국내에서도 BTS 슈가와 NCT 태용,에픽하이의 타블로, 작곡가 정재형등 많은 이들이 SNS에 추모글을 올렸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https://www.instagram.com/skmtgram/

 

그의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사카모토 류이치는 여전히 겸손했고 음악을 소통의 도구이자 다른 사람과 연결하는 방법으로 보았으며 그의 작업은 그러한 정서를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그의 헌신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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